당구 대회에는 같은 직장 소속인 남ㆍ녀 구분없는 2인조로 3쿠션 128팀, 4구 64개팀이 출전한다.
내달 28일 강남구 논현동 에스엘(SL)당구클럽 등 3곳에서 조별 1, 2위를 추려낸 후 다음 날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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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2인조 3쿠션 3만원ㆍ4구 2만원으로, 모인 돈은 모두 시상금으로 쓰인다.
테니스 대회는 직장인 단체전 3복식으로 펼쳐진다.
1부(오픈부)와 2부(신인부)로 나눠 1부는 오는 11월 18일, 2부는 같은 달 19일 서로 간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은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남물재생센터테니스장과 보조구장으로 정해졌다.
2부 혼합복식을 뺀 1부와 2부 모두 합산연령으로 복식조를 짜야 한다.
이에 따라 1부는 합산연령 79세 이하, 80세 이상, 90세 이상 3복으로 하고 2부는 합산연령 79세 이하, 80세 이상, 혼합복식 등으로 구성해야한다.
대회는 각 부에서 3팀이 1개조가 돼 예선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본선에서 토너먼트를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팀 당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이 또한 당구 대회와 같이 시상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당구는 시 당구연맹 홈페이지(http://seoulbf.or.kr)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테니스는 시 테니스협회 홈페이지(http://seoultennis.co.kr)에서 오는 11월 1~8일 신청 가능하다.
최승대 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인의 여가스포츠 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 라며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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