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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당구ㆍ테니스 대회 개최…직장인 실력 겨룬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직장인이라면 그간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직장인 당구ㆍ테니스 대회’를 오는 10월과 11월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당구 대회에는 같은 직장 소속인 남ㆍ녀 구분없는 2인조로 3쿠션 128팀, 4구 64개팀이 출전한다.

내달 28일 강남구 논현동 에스엘(SL)당구클럽 등 3곳에서 조별 1, 2위를 추려낸 후 다음 날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는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2인조 3쿠션 3만원ㆍ4구 2만원으로, 모인 돈은 모두 시상금으로 쓰인다.

테니스 대회는 직장인 단체전 3복식으로 펼쳐진다.

1부(오픈부)와 2부(신인부)로 나눠 1부는 오는 11월 18일, 2부는 같은 달 19일 서로 간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은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남물재생센터테니스장과 보조구장으로 정해졌다.

2부 혼합복식을 뺀 1부와 2부 모두 합산연령으로 복식조를 짜야 한다.

이에 따라 1부는 합산연령 79세 이하, 80세 이상, 90세 이상 3복으로 하고 2부는 합산연령 79세 이하, 80세 이상, 혼합복식 등으로 구성해야한다.

대회는 각 부에서 3팀이 1개조가 돼 예선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본선에서 토너먼트를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팀 당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이 또한 당구 대회와 같이 시상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당구는 시 당구연맹 홈페이지(http://seoulbf.or.kr)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테니스는 시 테니스협회 홈페이지(http://seoultennis.co.kr)에서 오는 11월 1~8일 신청 가능하다.

최승대 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인의 여가스포츠 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 라며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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