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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尼 ‘발리 아궁 화산’ 최고 단계 위험 경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 지역인 발리 아궁 화산은 최근 잦은 지진과 가스 분출로 분화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발리 아궁 화산 분화 조짐으로 위험 경보 단계를 최고치로 상향했다.

23일 스카이뉴스 등 호주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궁 화산 분화 조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 위험 경보 단계를 최고치인 4단계로 상향했다. 경보 단계가 최고 등급까지 오른 건 마지막 분화가 있던 1963년 이후 54년만에 처음이다.

당국은 주민들에 아궁 화산에서 최소 9~12㎞ 밖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22일 기준 대피한 주민 숫자는 1만명에 육박하며 그외 20만명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도 지난 22일 발리 여행 경보를 발령하면서 자국 여행객에 당국의 안전 지시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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