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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7] 제1세션 ‘융합, 미래를 바꾼다’
헤럴드경제가 21일 주최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7’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융합,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신성장 동력에 대한 조망이 이어졌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ICT 기술이 발전하며 간단한 장비로도 광케이블망에 침입해 도청, 해킹이 가능해졌지만 이를 감지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에너지 최소 단위 ‘양자(Quantum)’를 활용해 100% 해킹, 도청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주 아주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산업수학을 우리 산업과 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꼽았다. 이를 위해 기업과 수학자들의 협업을 주문하고 나섰다.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산업계에 진출, 기업의 난관을 수학적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수리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교육 과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일 KT 융합기술단 상무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등 핀테크 환경을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단순 보안 수단을 넘어 산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국내서도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활용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물류, 의료데이터 영역에서도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희 기자/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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