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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2~23일 ‘청소년 창의서밋’…윈톄쥔 교수 초청
-‘지속가능 삶을 위한 전환ㆍ연대’ 주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2~23일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주제로 청소년 창의서밋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날 중국 대표 사상가이자 책 ‘백년의 급진’ 저자인 윈톄쥔 중국인민대학 교수를 초청, 청소년들에게 동아시아적 시각을 가르칠 예정이다.

윈톄쥔 교수가 들려주는 중국 근현대사 특강은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동아시아 역사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이어 개막대담에선 한국과 일본, 미얀마 등에서 생태적 전환을 연구 중인 실천가들과 윈톄쥔 교수가 각자 경험을 주고 받는다.


전국 진로 전문가가 모여 현장의 실천 사례를 나누는 미래 진로 교육포럼,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리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도 각각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ummit2017.haja.net)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윈톄쥔 교수의 어린 시절 개인적인 전환의 경험과 함께 서구식 현대화를 진행해 온 중국의 근현대를 성찰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으로 사회를 전환시키기 위해 향촌 건설운동을 펼치고 있는 윈톄쥔 교수 개인의 실천적 경험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용태 시 평생교육국장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일원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창의적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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