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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의류산업 전초기지 ‘G밸리 패션지원센터’ 문 활짝
-22일 개관식…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위치
-가상피팅 체험존ㆍ촬영스튜디오 등 시설 구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3400여개 봉제업체들의 전초기지가 될 ‘G밸리 패션지원센터‘<조감도>가 오는 22일 문 연다.

서울시는 남부권에 있는 금천구, 구로구 등 11개 자치구의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총괄하며, 의류제조업체의 판로개척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1970년대 대표 의류산업기지였던 G밸리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22일부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3D 기술로 브랜드상품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가상피팅 체험존’, 오프라인 매장운영이 쉽지 않은 영세브랜드업체의 온ㆍ오프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스냅사진, 동영상 촬영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는 ‘촬영스튜디오’ 등 공간이 들어선다. 의류제조업체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런웨이 공간’도 볼 수 있다.

특히 가상피팅 체험존은 상품제작 결정부터 상품구입 의뢰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10개 기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샘플제작 비용 절감, 온라인 매출 연계로 임대료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시는 센터가 위치한 대형유통마켓(현대아울렛)과도 협력해 영세 지역의류제조업체의 특별ㆍ상시 판매 등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우선 개관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현대아울렛 5층 특판장에서 지역의류제조협동조합 공동브랜드 2곳, 지역 중소브랜드 4곳 등이 참여하는 특별판매행사가 열린다.

한편 22일에는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연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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