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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2410선 보합권서 등락…美FOMC 앞두고 투자자 관망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10%) 낮은 2415.72를 지나고 있다.

시장은 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축소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단기변동성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향후 3년간 1조7000억달러의 자산 축소가 가능하다”며 “Fed 역사상 이토록 긴 기간, 큰 금액의 자산 축소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419.30에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418억원)과 기관(552억원)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업이 1.19%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어 유통업(-1.14%), 전기가스업(-1.07%), 섬유의복(-0.85%), 서비스업(-0.70%) 등이 내림세다.

반면 2.49% 상승 중인 철강금속을 비롯해 운수장비(2.16%), 건설업(1.79%), 운수창고(0.40%), 제조업(0.1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3만2000원, 8만500원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1.34%), 삼성물산(-1.83%), NAVER(-1.92%), 신한지주(-0.78%), 삼성생명(-0.42%)은 내리고 있다.

현대차(1.82%), POSCO(3.85%), LG화학(0.25%)은 오르고 있다.

이 밖에 현대리바트가 현대H&S 합병을 통한 중장기 시너지 기대감에 5.4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19%) 내린 674.57을 가리키고 있다. 나흘 만의 하락세다.

8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기관은 256억원, 외국인은 1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46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29%), 셀트리온헬스케어(-1.22%), 메디톡스(-0.89%), 휴젤(-1.51%)은 내림세다..

신라젠(3.08%), 로엔(0.57%), 코미팜(0.98%), 포스코켐텍(1.58%), 바이로메드(1.53%)는 오름세다.

다만 CJ E&M은 주가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0(0.16%) 오른 11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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