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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네즈, 美 세포라 입점…북미시장 공략 확대한다
-세포라 144개 매장 입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라네즈는 지난 16일 미국의 대표 뷰티 로드샵 유통사인 ‘세포라’ 144개 매장에 입점하고, 미국과 캐나다 중심의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나섰다.

세포라는 미국 전역에 36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뷰티 로드샵 대표 유통사로, 미국의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라네즈는 이 가운데 뉴욕 22개, 캘리포니아 37개, 플로리다 11개, 텍사스 12개 등 미국 전역 365개 세포라 매장 중 절반에 가까운 144개의 매장에 론칭했다. 


라네즈는 세포라 매장 론칭에 앞서 올 6월 세포라의 온라인 몰 런칭과 LA뷰티콘 등을 통해 먼저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에 관심이 높은 미국 뷰티 트렌드 세터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반응을 보인 제품은 잠든 사이 푹 잔 듯한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라네즈의 대표 제품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포함한 슬리핑 뷰티 카테고리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간편한 사용감과 보습력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현지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세포라 립 케어 카테고리 부문 톱5 안에 랭크되는 등 세포라의 다양한 제품 사이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로드쇼 ‘라네즈 뷰티로드 IN NEWYORK’ 행사에서는 미국의 유명 스노우보드 선수인 클로이 킴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 관계자들과 많은 고객들이 참석해 라네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라네즈는 2002년 4월 홍콩 소고백화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뒤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중심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2017년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2015년 9월 캐나다 세포라 57개 전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연속으로 미국 세포라 매장에 진출하며 성공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라네즈 관계자는 “세포라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이 모여 경쟁을 하는 전세계 뷰티 브랜드의 격전지로, 앞으로 더 많은 미국 고객들에게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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