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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빈손 방미’ 논란에 “정치적 폄하” 발끈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방미 결과가 ‘빈손‘ 뿐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치적 폄하’라고 반박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17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국무부의 입장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입장 변화가 없었지만,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감지됐다”며 “북핵의 실전배치에 대해 전술핵 재배치가 현실적인 대안이고, 미국 정부도 변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미국의 비핵화 정책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찾아가 정책 변화를 요구한 것이기 때문에 ‘사대 외교’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0월 말∼11월 초께 홍준표 대표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조야 인사들과 전술핵재배치에 대해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미FTA 재개정에 대해서는 미 의회 관계자들이 “북핵으로 인한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한미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한미FTA 개정 논란은 적절치 못하다”고 표명했다고 방미단은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미국 국무부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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