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인 병이기 때문에 완치가 힘들지만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증세를 호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므로 그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해결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장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을 통해 장에 부담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변비 증상이 있는 경우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지방질의 음식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데 약물은 대장 운동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심한 복통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 복부 팽만의 증상 등에 치료를 해 장운동을 정상화 시켜 증상을 개선시키며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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