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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두번째 ‘공유축제 한마당’ 열어
- 16일 삼성동 도림천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6일 공유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공유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유도시 관악을 구현하고 주민의 일상에 공유가 녹아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6월24일 첫 개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축제에는 공유공동체 ‘싹난지팡이’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삼성동시장상인회, 삼성동자원봉사캠프가 함께한다.

지난 6월에 열린 공유축제 한마당의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도림천변(신림3교~양산교)에서 펼쳐진다. 물품공유,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공유마일리지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일반주민,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품과 교환하는 아나바다 행사장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EM효소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지역 식자재를 이용한 먹거리 판매, 먹거리 부스와 공유화폐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공유마일리지 코너,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협력적 소비를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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