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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개막 ‘서리풀페스티벌’ 올 테마는 ‘골목’
서울 대표 지역축제인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올해 테마는 골목이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은 방배 카페골목, 양재 말죽거리, 반포 서래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서초구는 지난 2년간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대규모 고품격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밀착형 골목축제로서 아기자기하게 선뵌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서초구 내 27개 골목에서 34개 소축제가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24일 방배 카페골목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와 스케치북이다. 이 날 오후2시30분 골목버스킹에 이어 오후4시부터 골목 700m 도로를 모두 막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리듬의 세계ㆍ열정ㆍ향연’의 3개 섹션에 17개팀 400여명이 300m 가량을 1시간 행진한다. 수방사 군악대의 라틴, 쌈바의 리듬이 선두에 선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골목 스케치북’이 시작한다.

반포한강공원에선 23일 오후5시 MC김승현과 이다도시의 사회로 ‘제 9회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가 막을 올린다. 지난해 프랑스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뮤지션 비안네(VIANNEY)의 초청 공연이 40분간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박미경, 린, 에녹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한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17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강혜정ㆍ한경미, 바리톤 한명원과 테너 신동원이 ‘그리운 마음’ 등 주옥같은 가곡을 들려준다.

18일 오후7시30분에 양재천 수변무대에선 김세환, 남궁옥분, 추가열 등이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을 선사한다.

19일 오후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선 테너 임웅균 등 음악가 30여명이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아리아를 펼쳐보인다.

20일 오후7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선 ‘서리풀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가 유명한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곡을 들려준다.

21일 오후7시30분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희망ㆍ사랑 나눔콘서트’ 무대는 프라임필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박정민이 장식한다.

22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주변에선 오전11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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