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ㆍ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정권을 잡자마자 노조를 전위대로 내세워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며 “우리가 국정조사위원회를 요구하니까 10년 전의 것을 하자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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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는 “과거 정권에서 방송장악 행태를 포함해서 한번 해보세요. 원내대표께서 그 사람들(더불어민주당)이 과거 것도 하자는데, 같이 해서 과연 과거에도 조폭처럼 방송을 장악하려고 했는지 조사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마치 느낌이 조폭정권같다. 검찰은 지금 코드인사를 해서 우리당 의원들을 사정하려고 준비를 해놓았다”며 “법원 코드인사로 마무리 지으려 하고, 그런 식으로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으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국민 앞에 겸허하게 나라를 운영할 생각을 하지 않고 분풀이하려고 한다”며 “정권을 조폭같이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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