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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적폐청산위 구성···위원장에 강지원 변호사
-오는 12월까지 운영
-외부의원 7명까지 구성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군대 내 인권침해 및 비민주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군 적폐청산 위원회’가 출범한다.

국방부는 11일 “군의 정치개입을 금지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선진 국방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달 중 군 적폐청산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위원장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 변호사가 맡는다. 위원 구성은 위원장 포함 외부위원 5~7인과 조사 대상 별로 내부위원을 관계 실·국장급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헌법ㆍ민주적 가치 훼손과 인권침해, 군에 대한 신뢰 실추 등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불공정한 사건을 중심으로 선정하는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위원회는 이달 중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필요시엔 연장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의 적폐를 체계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군 스스로 반성하고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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