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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진 후보자 주말 리허설 해프닝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박성진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 전 주말에 국회 청문회장에서 사전 리허설을 진행한 것이 구설수에 올랐다.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인사청문회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주말 박 후보자가 직원들과 국회에서 청문회 리허설을 진행했음을 지적했다. 해당 상임위원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청문회장에 별도 허가 없이 들어온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와 관련 장병완 위원장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발생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이 생겼다. 다만 후보자로부터 사과를 듣는 것이 어떤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경고를 하는 것으로 끝내고 진행하겠다”고 청문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는 시작부터 이념 논란으로 막을 열었다. 이찬열 의원은 이용훈 교수와 친분 여부를 물었고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이 교수의 섭외는 8월에 완료된 것으로, 10월에 논란을 들었지만 약속했던 일이기에 초청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많은 사람을 초청했던 일이고, 그 분을 초청했다는 것 하나로 저의 이념이나 역사관을 비판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덧붙였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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