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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기발하고 예쁜 간판 구경 오세요”
-구청ㆍ북촌전시실에서 좋은간판 전시회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기발하고 아름다운 간판들을 볼 수 있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좋은간판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5일까지 수송동 구청 본관ㆍ제1별관 로비에서, 오는 30일까지 화동 북촌전시실에서 각각 이번 전시회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구가 도시 미관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일환”이라며 “지난 5~6월 관내 점포주와 옥외광고업자, 광고 디자이너에게 받은 간판사진 30점 중 모두 10점 사진을 뽑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좋은간판 전시회 대상작품 ‘점심시간’ [제공=서울 종로구]

수상작은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수저, 밥그릇 그림으로 창의적인 간판을 만든 ‘점심시간’이란 상호의 음식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재재(디자인 아트샵),스위트빵야(케이크 전문점), 통인 가게(갤러리)가 우수상을, 아이디어플랩(브랜드 컨설팅 회사), 미담헌(한정식점), 킴스부띠끄(의류점)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들은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통해서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조화롭고 품격있는 가판들이 늘어나야 거리도 아름답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민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관내 좋은 간판들을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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