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ㆍ홍태화 기자]북한 핵 위협을 계기로 청와대에서 제안했던 ‘여야정 협의체’가 국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된다.

11일 여야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최로 여의도에서 조찬 회동을 열고 여야정 협의체 구성 여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회동 직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 “오늘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공식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여야정 협의체에 반대했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오늘 (여당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논의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도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 “아주 적극 찬성”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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