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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북한이탈어린이 독서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북한이탈어린이를 위한 독서사업을 이달부터 시범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올해부터 도서관과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을 발굴해 10개 자치구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엔 북한이탈어린이가 지원 대상이다. 이들이 직접 우리나라 사회상이 잘 반영된 그림책과 동화책을 고르고,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사회 적응 스트레스를 풀고, 안정감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독서사업을 지원한다. 다음달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이해 교육을 서울도서관에서 실시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의 협력도 늘린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시내 도서관들이 독서소외계층을 더 능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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