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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문제 디지털로 푼다…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개최
-9월 19~24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ㆍ신촌 연세로 일대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디지털로 도시문제의 해법을 찾는 ‘2017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IDiF)’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각하는 도시문제를 서로 나누고 디지털로 풀어보는 축제의 장”이라고 11일 밝혔다.

시 주최, 서울디지털재단 주관의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디지털, 시민의 삶을 바꾸다’를 주제로 한다.

첫날인 19일에는 교통, 환경, 건강 분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유엔(UN)의 도시문제해결형 청년창업대회가 열린다. 본선에 오른 30개 팀 중 최종우승 3팀에게 총 2400만원과 국제회의 참가 기회, 국내외 투자매거진 및 보고서 등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2일에는 시민주도형 디지털 도시 혁신을 주제로 ‘2017 스마트 서울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교통, 환경, 교육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에는 유럽 스

마트시티 네트워크 ‘OASC’의 마틴 브린스코프 의장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영국의 ‘XnTree’ 천재원 대표가 기조연설 연사로 참여한다.

23~24일에는 청소년 메이커(제작자) 1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창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도시문제 해결형 메이커 해커톤’이 진행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을 합친 말로,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부터 결과물까지 한꺼번에 만들어내는 장시간 토론을 뜻한다.

24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불만해소축제’가 열린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청년 디지털 회담’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방송인 타일러, 로빈, 일반 서울시민 등이 참여해 서울과 세계 도시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sidif.seoul.kr)를 통해서는 오는 17일까지 ‘2017 스마트 서울 콘퍼런스’ 참가 신청과 ‘불만해소축제’와 관련한 도시 속 불만사항을 접수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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