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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청년 미취업자 지원사업 ‘성과’…취업률 64.2%
청년인턴 961명 지원, 617명 정규직 채용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취업 기회확대 기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추진중인 청년 미취업자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지역에서의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에는 인턴 지원금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인턴 체험 및 정규직 전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촉진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청년인턴 961명을 지원했으며, 그중 617명이 정규직으로 채용(취업률 64.2%)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68%는 매우 만족, 32%는 만족으로 응답해 기업 대다수가 인턴지원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은 인건비 부담없이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청년 인턴은 취업으로 체계적인 회사생활을 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울산시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관련, 8월 말 현재 청년 인턴 153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지원 계획 150명 대비 102%에 해당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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