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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제소 ‘이재명 청년배당’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남경필 경기지사가 대법원에 제소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이 7일 국민들이 뽑은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정책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소통참여도시 분야 대상에도 선정돼 2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소비자포럼 등이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은 서울시의 ‘서울역 7017 프로젝트’, 남경필 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따복공동체’와 경쟁 끝에 최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청년배당은 우리나라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정책이다. 취업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에 대한 복지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성남시는 SNS 시민소통관제를 도입해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예산참여축제를 통해 시민의 시정 제안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소통참여도시’ 분야 대상도 받았다.

브랜드 대상은 언론보도, SNS, 주요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 기초조사를 통해 도출된 후보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과 모바일, 일대일 전화 설문 등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오상수 성남시 공보관은 "시대의 변화를 재빠르게 읽어 시민들과 담장을 허무는 신개념 소통 방식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의 브랜드들을 총결산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국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주인공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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