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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돌, 오물 날아들어…부산폭행 가해자 부모 신변보호
[헤럴드경제=이슈섹션]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가해 여중생의 집 주소가 SNS에 공개되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가해자 부모의 요청으로 신변보호에 들어갔다.

부산 사상경찰서 지난 6일부터 가해자 A양의 부모에 대한 신변보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양의 집 주소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집에 돌과 오물을 투척하는 행위가 잇따랐다.

또 하루에 수백 통의 협박과 욕설 전화도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모들이 딸의 잘못을 알기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들었다”면서 “가족 중 일부는 몸도 많이 불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이날 특가법상 보복 상해 혐의로 A(14) 양과 B(14)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양과 B양은 다른 공범인 C(14)양과 D(13)양이 폭행을 말리려고 하자 “똑같이 만들어 줄까”라고 협박하며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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