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 내정자는 변호사 시절 러시아 대사관 법률고문을 역임했고, 2006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외교관 출신은 아니지만, 러시아 사정에 밝흔 인사로 평가된다. 박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우 내정자는 민주당이 야당 시기 원내대표를 지냈고, 현재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우 내정자가 정해지면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국 대사가 모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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