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이 중요한 핵실험을 했다”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올렸다. 이어 그는 “북한은 도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는 중국에 큰 위협과 당혹감을 안긴 불량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말해왔듯이 한국은 그들의 대북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며 “그들은 오직 한 가지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오후(한국시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며 “북한은 중국에 창피와 큰 위협 준 불량국가”라 메시지를 올렸다. 트위터캡처=연합뉴스] |
앞서 북한은 역대 최대 규모의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오후 3시 30분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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