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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北 ICBM 장착 수소탄 제작ㆍ트럼프 FTA 폐기 발언…의도 파악 중”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청와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탄두에 장착할 고단계 수소폭탄을 개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언급한 데에도 진의 파악에 나선 상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와 관련, 청와대 측은 “보도 내용 진위 여부와 현 시점에서 이를 공개한 의도를 한미간 공조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통신을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최근에 보다 높은 단계의 핵무기를 연구 제작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 전투부(탄두부)에 장착할 수소탄을 보아주시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를 내부주터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진의를 좀 더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미 FTA 폐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언급했던 사안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우위를 점하고자 엄포용으로 강경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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