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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UN 연설대 오른다…첫 데뷔무대
-이달 19일 총회 연설…‘UN개혁’ 촉구할 듯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UN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9일 뉴욕 UN 본부에서 UN개혁을 촉구하는 정상 회담을 주재하고,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UN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오는 18일 유엔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고강도 유엔 개혁을 뒷받침하는 10대 정치강령에 대해 지지 선언할 전망이다.

[제공=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조하고 UN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당선인 시절 “UN은 큰 잠재력이 있지만 지금은 모여서 떠들고 즐기는 사람들의 클럽일 뿐”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UN 분담금도 수십억 달러 감축하겠다고 위협해왔다. 미국은 UN 분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국가로, 평화유지군의 예산 73억달러(약 8조1796억원) 중 28.5%를, 핵심비용 54억달러(약 6조507억원) 중 22.0%를 분담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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