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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2~17일 개최
- 영등포CGVㆍ지하철 등에서 30개국 222편 상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계 각국의 5분 이내 초단편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 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CGV, 꿈이룸학교 등에서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일 오후7시 영등포타임스퀘어 중앙홀에서 조길형 조직위원장과 서명수 집행위원장, 영화감독과 배우, 구민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영화제에는 30여개국 222편의 단편, 초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의 ‘나쁜 마음’, ‘멸공의 횃불’ 등 2편이다.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5분 이내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 단편영화는 영등포CGV 등 상영관에서, 90초 이내 초단편영화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하철 1~8호선 행선안내기를 통해 상영된다.

입장권 구매는 영등포CGV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영화관 현장에서 가능하다. 하루 7회 상영하고, 1회에 12편(60분 내외)이 연속 상영한다.

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2017/)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화제 기간 중 영등포 어린이 심사단 10명이 활동한다. 어린이심사단은 단편영화제의 깐느라고 불리는 끌레르몽 페랑에서 보내온 동화작품 ‘접시 속의 아기 호랑이’, ‘달의 늑대들’, ‘아빠와의 하루’, ‘우리엄마’ 등을 관람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폐막식은 17일 오후 7시 영등포타임스퀘어 CGV에서 거행된다. 이 날 ‘영등포 초단편영화아카데미’를 거친 구민들이 제작한 작품이 선뵌다. 폐막식에선 우수작품에 대해 4개 부문에서 총 15개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구는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우수작, 아카데미 제작 작품 등을 공공기관과 주민센터 등에서 연중 상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영등포가 영상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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