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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앞바다서 또 선박 사고…2명 사망·1명 실종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31일 오전 4시 42분께 경북 포항 구항 앞 해상에서 어선(4.6t)과 바지선(1천207t)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져 이모(70)씨 등 2명이 숨지고 원모(64)씨가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7척과 민간어선 9척, 해군함정 3척, 헬기 등을 투입해 실종 선원을 찾고 있다.

앞서 30일 오전 4시 30분께는 호미곶 동쪽 41㎞ 해역에서 붉은 대게잡이 통발어선 803 광제호(27t급)가 높은 파도에 전복돼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어선이 순식간에 뒤집혀 구조 요청을 하지 못했고 사고 8시간 만에 인근 해역을 지나던 유조선에 의해 발견돼 선장 김모(58)씨 등 3명만 구조됐다.

한편 포항시는 803 광제호 어선 사고와 관련해 일자리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대책반을 편성, 구룡포수협 회의실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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