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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강팀 애리조나 넘고 ‘가을 선발’ 잡는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류현진(30)이 잠시 뒤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후반기 ML 방어율 1~2위를 다투는 ‘코리안 몬스터’는 너무 잘나가는 자신의 팀과 상대한 팀들이 5할 승률에 못미치는 약팀들이라 포스트시즌 선발경쟁에서 아직은 과소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은 류현진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애리조나는 2017시즌 73승 56패(승률 55.7%)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선 선두 다저스에 19경기 차로 뒤쳐진 지구 2위지만 다른 지구였다면 충분히 지구 우승을 할 수 있는 성적이다. 또한 N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어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도 높다.

류현진이 이런 애리조나를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선보인다면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 힘을 받을 수 있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코디 벨린저-2루수 로건 포사이드.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포수 오스틴 반스-좌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특히 그동안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벨린저가 4번, 1루수로 복귀해 타선에 무게감이 실리게 됐다.

애리조나는 강속구를 던지는 로비 레이를 선발 등판 시킨다. LA 다저스에서는 테일러가 레이를 상대로 10타수 6안타, 타율 0.600과 OPS 1.436 등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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