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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공무원 적폐 청산 요구
-과거 정부 정책 비판 강조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앙 부처 공무원들을 향해 여당이 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과거 정부에서 이뤄졌던 업무들에 대해 자아비판 할 것을 주문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부 부처에서 부화뇌동하는 것에 대해 처절한 반성과 참회가 필요하다”며 “개혁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자기 반성에서 출발하는데, 일부 관료집단은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에 무감각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공무원들, 특히 정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자아비판을 촉구한 것이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우 원내대표는 “부처의 역할을 방기한 채 적폐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추진한 지난 과오를 남김없이 들춰내야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 안한다”며 역사교과서 문제, 4대강 사업, 자외 외교 등을 예로 들었다.

우 원내대표는 “일부 부처에서 조직개혁 목적으로 적폐청산 기구를 운영 중”이라며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또 “각 부처 장관들도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사청문회가 3달 가까이 늦게 이뤄지는 등 애로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럴 수록 부처 내 인사 조직 정책 전반을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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