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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外人ㆍ기관 매도…2360선 ‘후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지난 24~26일(현지시간) 열린 잭슨 홀 미팅이 큰 이슈 없이 마무리됐지만, 투자자들은 28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다시 2360선으로 밀려났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1포인트(-0.46%) 내린 2367.6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09%) 내린 2376.38에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 236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망세를 지속 중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4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1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이 1.6%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1.38%), 금융업(-0.79%), 은행(-0.68%), 제조업(-0.58%) 등이 내림세다.

반면 의약품(1.39%), 서비스업(0.48%), 의료정밀(0.40%), 운수창고(0.39%), 통신업(0.30%)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35%), NAVER(1.03%)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9%, 1.46% 하락하며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POSCO(-0.90%), 한국전력(-0.45%), LG화학(-0.41%), 삼성물산(-0.75%), 신한지주(-1.69%), 현대모비스(-0.79%)도 내리고 있다.

이 밖에 한미약품은 얀센의 임상 재개 소식에 5.40% 상승 중이다.

한국항공우주(KAI)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투자지분 확대 소식에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락앤락은 22.78% 급등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02%) 내린 650.16을 가리키고 있다. 사흘 만의 약세다.

물량을 출회 중인 외국인(99억원)과 기관(133억원)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2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1%), 코미팜(-0.65%)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1%), 메디톡스(2.14%), 휴젤(3.38%), 로엔(0.24%), 바이로메드(3.92%), SK머티리얼즈(0.05%), 포스코켐텍(2.28%)은 오르고 있다. 다만 CJ E&M은 주가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0원(-0.60%) 내린 11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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