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정보와 운전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오글 로리 측은 “오전 8시 10분 서울교통공사 5호선 공덕역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5호선 #5563 마천행 열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지연 도착을 알렸다.
5호선은 강서구 방화동과 김포공항 일대에서 양천구 목동, 여의도와 공덕을 지나 광화문과 종로, 동대문, 왕십리, 아차산, 천호동, 강동역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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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에서 명일동 고덕동 상일동을 지나는 상일동행, 둔촌동과 올림픽공원쪽으로 가는 마천행으로 나눠진다.
일단 이번 운행 지연 사태는 강서구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열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5호선 상황을 실시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고 있다.
아침 출근 및 등교 시간에 빚어진 5호선 운행 지연 사태로 지각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5호선 상일동 마천방향,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서 무슨 일이 난 듯하다”며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역마다 5분씩 정차하고 있다. 이러려고 내가 그렇게 뛰어와서 탔나”라며 한탄했다.
누리꾼들은 “개강 첫 날이라 일찍 나왔는데 5호선 때문에 망했다”, “개강인데 40분간 9개역밖에 못 지났다”, “5호선 정차로 오늘도 지각”, “5호선 연착돼 지각했는데 지하철이 밀렸다고 하니 아무도 안 믿는다”, “5호선 신호 고장인가? 일주일에 한 번 본사 출근하는데 지각. 내 시간 누가 보상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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