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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늘어나는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 개원도 잇따라
- 9월 1일 합정ㆍ서강ㆍ용강ㆍ상암 등서 4곳 추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1일자로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문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올해 당초 목표한 11곳에 2곳을 더해 모두 13곳을 새로이 개원한다. 이로써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15년 46개, 2016년 49개에서 올해 62개로 크게 늘어난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29%, 정원수 대비 45%로 높이는 셈이다. 구는 2020년까지 모두 80곳을 확충해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합정동 도토리어린이집(희우정로 53-6, 보육정원 99명) ▷서강동 홍익어린이집(서강로9길 45 태영아파트내 보육시설, 보육정원 32명) ▷용강동 리버웰어린이집(토정로31길 23 래미안마포리버웰 관리동,보육정원 76명) ▷상암동 삼성어린이집(상암산로1길 55 상암월드컵단지6단지 610동 1층, 보육정원 37명) 등이다.

도토리어린이집과 홍익어린이집은 당초 민간어린이집이었으나, 구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구립으로 전환했다. 국ㆍ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매입했기 때문에 구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다. 


리버웰어린이집과 삼성어린이집은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했다. 관리동 어린이집의 구립 어린이집 전환은 올해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앞으로 3~5개소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 신생아 수는 2006년 4095명에서 2016년 3441명으로 10년 새 16% 감소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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