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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지역에 또 국지성 호우…대전에 시간당 37.9㎜
[헤럴드경제]24일 오후 현재 대전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대전지역에 시간당 37.9㎜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은 44.5㎜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자 대전시는 오후 7시 7분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자 동구 대동천 물이 갑자기 불어나 천변에 주차한 차량 3대가 침수됐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충남 지역도 이날 온종일 비가 내렸다.

천안은 42.1㎜, 부여는 31.5㎜의 비가 내렸다.

충남 아산에서는 변압기가 벼락을 맞아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아산시 신창면 신달2리에 있던 변압기 3대가 벼락을 맞아인근 마을 8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 20∼60㎜의 비가 더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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