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그만”…국방부, 전군에 5ㆍ18 관련 문서 폐기 금지 지시
[헤럴드경제]국방부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행동에 관한 조사를 위해 5ㆍ18 관련 군 문서의 임의적인 폐기를 금지하는 지시를 전군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각급 부대에 5ㆍ18 관련 문서를 함부로 폐기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5ㆍ18 당시 전투기 출격 대기와 헬기 기총 사격 의혹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군에 5ㆍ18 관련 문서의 폐기를 금지하는 지시를 하달한 것은 문 대통령의 지시가 있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국회에서 5ㆍ18 진상 규명을 위한 입법이 추진되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포함한 진상 규명 방안을 준비해왔다. 5ㆍ18 관련 문서의 폐기를 금지한 것은 이에 따른 수순이다. 

국방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별조사단을 만들어 5ㆍ18 관련 문서 분석과 증언 수집 등을 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