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영화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영화는 21개국 3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개막식에는 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조동혁과 선우선을 비롯해 박해미, 고인범, 권해성, 문보령, 김선혁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가수 달샤벳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야외상영은 저녁시간대에 국가정원 주무대에서, 실내상영은 멜티플렉스 상영관인 CGV 순천점과 메가박스 순천점에서 매일 각 4편씩 상영된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속적인 영화제 지향을 위해 단편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도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동문 행사장 주변에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가 준비돼 반려동물 관련 용품은 물론 의료, 패션 등 반려동물 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17일에는 국가정원 스포츠센터 A구장에서 FCI 국제도그쇼와 저먼 세퍼트 전람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1200만 시대에 새로운 블루오션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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