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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마천근린공원 ‘치유숲’, 내년 조성
- 천마산 일대에 18만여㎡ 규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마천동 천마산 일대에 18만2420㎡에 달하는 규모의 천마공원에 치유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숲 생태를 활용한 숲천이 관찰원,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생태 놀이 공간, 숲을 순활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 들꽃원, 쉼터 등으로 이뤄진다.

공공조경가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참여치유, 실버치유, 건강치유, 지형치유, 유아치유의 5가지 테마로 구성한다.

유아치유숲 속 ‘태교원’ 이미지. [제공=송파구]

이밖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게이트볼장 부근에는 철죽원과 단풍계곡원을 추가, 실버치유숲으로 특화해 3대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유아치유숲에는 곤충관찰원, 숲속공방, 물놀이치유원, 생태놀이터등을 만든다.

치유숲은 빠르면 내년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예산 25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도 연다.

아울러 천마공원 내 기존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올 하반기에 개관한다. 이와 연계해 숲 속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ㆍ치유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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