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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여행 꼭 들러야 할 ‘장안여인숙’ 무료숙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창작예술촌은 오는 12월까지 순천을 찾는 여행자들이 무료로 머물 수 있는 ‘장안여인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천판 인사동’으로 불리는 ‘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장안여인숙은 기존의 삼겹살 고깃집으로 유명했던 장안식당과 별채를 사들여 리모델링한 곳으로, 명칭은 여인숙이지만 내부시설이 새건물처럼 깔끔하다.

장안여인숙은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순천을 느끼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숙박비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숙박비가 없는 대신 순천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방법대로 표현한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순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순천창작예술촌’ 사업의 하나로, 순천을 찾는 여행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숙박비가 전액 지원된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장안여인숙을 찾는 전국의 여행자들이 순천의 매력을 찬찬히 느끼고 도시의 감수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700년 도시역사를 지닌 전남동부권 거점도시 순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여인숙 숙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순천창작예술촌 블로그(blog.naver.com/scartvillage)에서 예약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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