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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작은 결혼식 주민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허례허식과 고비용의 혼례문화로 인한 비혼ㆍ저출산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작은 결혼식 주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기화된 경기불황 및 청년실업으로 인해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ㆍ심리적 부담이 증가함과 함께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작은 결혼 실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작은 결혼식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은평구는 단순히 비용을 최소화하고 절차를 생략해버린 규모만 작은 결혼식이 아니라 허례허식을 벗어나 혼례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 결혼당사자의 개성을 살려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하며, 전문가의 작은 결혼식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17년 서울시 시민참여제안사업인 ‘청년도전 프로젝트’에 공모 선정되어 ‘은평형 작은결혼식(마을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 청청’과 함께 준비하여 작은 결혼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결혼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여성정책블로그(http://blog.naver.com/eunpyeong_wom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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