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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복지급여 부정수급 “꼼짝마”
-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일제조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복지급여의 누수아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부정 수급 일제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5186가구(6638명)이 대상이다. 확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부적정 수급 적발 시 관련 급여를 환수조치한다.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이 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줘서 복지제도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 지난해에 이어 ‘사회보장급여 일머리 학습’도 실시한다. 일머리 학습은 월 1회 복지급여 담당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방지 및 환수 방안 ▷사회보장급여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연계 방안 ▷대민 업무 맞춤형 서비스 등을 주제로 토론과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재정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복지체계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복지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제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지원받을 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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