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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축하…“지원 아끼지 않겠다”
-“새만금은 도전과 개척의 땅…가슴 뛴다”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한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민관 합동 대표단에 “정부도 세계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와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들의 큰 잔치가 열린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뛴다”며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잼버리를 두 번 이상 개최하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됐다”고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어 “열정과 노력으로 큰 성취를 이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한 민관 합동 대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은 도전과 개척의 땅이다. 전세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큰 꿈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한다”며 “잘 준비해서 모든 스카우트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고 염원했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세계 잼버리대회를 연 데 이어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총회를 연 결과 전북도는 폴란드 그단스크(GDANSK)와 막판 접전을 벌인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는 ‘Draw your Dream’을 주제로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ㆍ레저용지에서 12일간 열린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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