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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해변축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에 상륙!
-중광정리 서퍼비치에서 26~27일 개최, 19~25일은 선셋 위크
-최문순 강원도지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변축제 될 것”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세계 최고의 해변축제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국내 최초로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는 세계 1위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주최하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AB인베브 오비맥주(사장 Frederico Freire Jardim), 양양군,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 등과 16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B인베브는 벨기에 루뱅의 맥주회사로 코로나,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호가든, 카프리 등 전세계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맥주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은 글로벌 맥주브랜드 코로나의 페스티벌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유망한 해변가를 선정하여 여행과 바다, 그리고 음악을 테마로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글로벌 페스티벌 브랜드이다.

현재 스페인의 이비자를 비롯한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일본 등 12개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양양 서퍼비치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작년 8월 ‘코로나 선셋 세션’의 성공적인 개최로 본 페스티벌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코로나(오비맥주)측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양양 서퍼비치를 공식적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개최지로 선정했다. 코로나 선셋 세션은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의 소규모 버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브랜드 코로나의 글로벌 채널에 강원도 양양을 정식 등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강원도 양양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금년부터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양양 중광정리 서퍼비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양레포츠인 서핑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로 국내 최초로 서핑 전용 해변으로 지정되어 서퍼들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곳일 뿐만 아니라,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석양과 이국적인 모습을 갖춘 해변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페스티벌 당일 다양한 이벤트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은 20~30대 젊은층에게 강원도 양양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각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수욕장 폐장(8월20일) 이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안 해변이 이제는 단순한 휴가철 해수욕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민적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 면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은 이국적인 축제분위기와 양양의 아름다운 해변이 만나 젊은이들에게 잊지못할 강원도 해변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변축제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2017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은 양양 서퍼비치(중광정리)에서 26~27일 양일간 개최되며, 19~25일은 선셋 위크로 열릴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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