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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동아리 KORA, 자작車 대회 우승ㆍ준우승 ‘싹쓸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이 지난 10~12일 전북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7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1ㆍ2위를 독차지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약 40개 자동차산업관련 기업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ㆍ제작하면서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에서 186팀이 참가했다.

[제공=국민대]

특히 KORA F-17 팀은 우수한 설계능력과 팀원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평가하는 여성엔지니어상, 차량의 배기설계 능력과 소음 수준을 평가하는 NVH 소음평가상, 차량의 전반적인 해석ㆍ설계능력을 평가하는 알테어디자인상, 우수지도교수상 등 포뮬러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는 상을 모두 차지했다.

KORA 총괄운영팀장 조주연(국민대 자동차공학과 재학 중) 씨는 “학교 도움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차량을 제작 할 수 있었다”며 “종합우승, 준우승뿐만 아니라 특별부문상까지 모두 수상해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공학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이성욱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교수는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며, 매년 세계대회를 참가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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