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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취임 100일]국내 6470kmㆍ해외 4만3206km 이동…대면보고 267회ㆍ업무지시 46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문 대통령과 새 정부는 쉴 틈없는 100일을 보냈다. 문 대통령 100일의 갖가지 기록에도 숨 가쁜 100일의 흔적이 담겼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0일간 국내 14개 도시, 총 6470.7km를 이동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및 정부 회의는 총 28회로 3.6일에 1번꼴이다. 국무총리나 청와대 수석, 각 장관 등에 직접보고한 대면보고는 총 267회. 행정부처에 내린 업무지시는 46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취임 첫 정상외교도 숨 가빴다. 100일 간 정상외교를 위해 총 4만3206km를 이동했다. 13개 국가ㆍ국제기구 대표와 총 17회 면담했고, 19개 국가ㆍ국제기구 대표와 총 22회 통화했다.

100일간 발표한 정부정책은 총 55건이다. 새 정부 주요 정책인 일자리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제 분야가 9건, 반부패 관련 발표가 2건, 노동 분야 5건, 복지 분야 5건, 주택 분야 3건, 교육ㆍ문화ㆍ관광 분야 3건, 여성 분야 1건, 에너지ㆍ환경 5건, 국토ㆍ교통ㆍ농림ㆍ해양수산 분야가 7건이다.

대통령은 100일 간 총 24회 연설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사례는 3건이며,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이 35회, 대변인 브리핑이 82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도 강화했다. 게시물은 페이스북이 148건, 트위터 239건, 인스타그램 22건, 카카오플러스 12건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게시물 도달 수가 각각 1961만600회, 5557만6497회에 이른다.

청와대 공간 개방도 눈길을 끈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의 검문검색을 없애고 청와대 앞길을 시민에게 개방하면서 이후 통행 인원은 약 52%, 통행차량은 약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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