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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관광버스 대형사고 예방 교육 강화
-전세버스, 특수여객 운수종사자 941명 대상
-시내버스 운수종사자(1750명) 안전교육은 10월 실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관광버스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16일~17일 양일간, 남구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세버스, 특수여객분야 운수종사자 941명을 대상으로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관광버스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법규준수와 역량강화를 목표로 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참여 아래 합동으로 실시한다. 업체 자율로 실시돼 왔던 안전교육을 최근 사고사례를 계기로 시 주도하에 교육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 고객감동 서비스 및 운전자 건강관리의 소양교육, 교통관련법규 및 교통사고 사례, 직업 운전자의 역할과 자세, 경제운전 등을 다루는 정신교육, 운전자 준수사항 및 울산시 교통정책을 소개하는 직무 교육 등이다.

최이현 버스정책과장은 “시민의 발인 버스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는 내년에도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운수업체 지도점검과 더불어 승무원의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1750명) 안전교육은 오는 10월 10일~13일까지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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