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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취업 선도
지난해 여가부로부터 최우수 등급 ‘가’ 받아...올 상반기만 1384명 취업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운영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1384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일여성인턴 운영(172명),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13개 과정), 사업관리 및 사후관리사업(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해 ‘3D프린트 도면설계사무원 양성’,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또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지역 내 유망취업 업종 발굴, 취업 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 취업 정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56명의 취업 성과를 거둬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과 6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향후 드론지도 및 촬영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신설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해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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