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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유엔아동기금(UNICEF)에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유엔아동기금이 인정하는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공식 거듭났다.

구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해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등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신설했다. 아동 이익을 우선 보장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고안하는 팀이다. 이어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도 결성했다.

아동들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1년 구청 안 민원실에 만든 구립도서관 ‘삼봉서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내 아름꿈 도서관, 청운문학 도서관, 통인어린이 도서관 등 15곳 도서관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 4월에는 숭인동 숭인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도 조성했다. 다음 해 3월에는 창신동에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동을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키운다’는 생각으로 구정 운영 간 아동 참여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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