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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을 대사증후군 집중관리기간으로 두고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과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들이 한 개인에 동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불규칙적 생활, 운동 부족 등이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대개 바쁜 직장인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전문 의료진을 관내 사업장에 파견한다. 개인별로 흡연, 음주 등 기초설문조사를 시행하고 혈압, 혈당, 지방, 허리둘레 등을 측정하며 상태를 파악한다. 필요 시 1대 1 건강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업장은 구청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02-3153-9148)를 통해 시간을 조율하면 된다. 다만 검진 인원은 최소 30명 이상이어야 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53곳 사업장에 의료진을 보내 2200여명 인원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명,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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