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지고 가속도를 내기 위해 윤장현 시장 집무실과 일자리경제국장실, 1층 민원실 등 세 곳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특히 시는 일자리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층 민원실 설치를 추진했다.
일자리 상황판에는 고용률, 경제활동인구, 취업자수, 청년고용률 등 고용동향 지표와 일자리 관련 지표 등 12개 지표가 담겼다. 또 청년드림사업, 광주형 일자리, 청년 창업정책 등 민선6기 주요 일자리 성과도 소개한다.
광주시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7월 기준 각각 59.7%와 76만2000명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999년 6월 이후 한 번도 도달하지 못한 고용률 60%대 진입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상황판을 시연한 자리에서 “일자리가 시대적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고용률이 18년 만에 60%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광주형일자리, 에너지밸리,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용률이 60% 중반대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표별 발표 주기에 따라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일자리와 관련된 지표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외 대형전광판과 내부 행정포털에도 일자리 추진 상황을 공개해 일자리 정보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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