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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대우 합병 시너지 효과, 2분기 당기순이익 전분기 대비 48.5%↑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합병 시너지 효과로 2분기 실적이 호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8.5% 증가한 1636억원을,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17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6%, 145.0%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투자은행(IB) 분야는 지난 1분기 380억원 대비 130% 증가한 877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웨이, 한라시멘트 등 인수금융업무와 삼양옵틱스, ING생명 등 기업공개(IPO) 주관, 한화생명보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실적 상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위탁매매수익은 101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식 거래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약정 점유율 확대로 수익 점유율이 증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분야는 5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6.6%) 늘었다.

트레이딩수익은 723억원이었으며 이자손익 및 배당은 11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75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특정 분야에 의존하지 않는 균형잡힌 수익기반을 확보했다”며 “합병 시너지 효과와 균형잡힌 수익기반 확보는 향후 시장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초대형IB 선도, 금융과 IT의 결합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 노력에도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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