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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만 불을 꺼보세요”…‘성동마을 에너지문화축제’ 개최
- 18일~9월16일까지 아파트 단지 3곳서 순차 진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처음으로 ‘성동마을 에너지문화축제’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지역내 공동주택 단지에서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웃과도 소통하는 축제다.

첫회인 올해는 ‘함께해서 신나요, 성동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18일 금호대우아파트(독서당로 272) ▷19일 금강아미움아파트(아차산로9길 34) ▷9월 16일 텐즈힐1단지(무학로 33)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행사는 가정의 전등을 끄고, 단지 안에 마련된 에너지 캠핑카에서 자녀와 함께 에너지 체험을 즐긴 뒤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금호대우아파트에선 오후 5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에너지체험을 시작으로 오후 8시 ‘행복한 불끄기’, 영화 ‘계춘할망’ 상영이 이어진다.

구는 영화 시작 전 에너지 문제 관련 동영상을 홍보한다. 또한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생산해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와 원전하나줄이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우리 가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불을 끄고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이웃과 더 잘 소통하는 행복한 에너지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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